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등급별 롱 텀 케어 [ASK미국 재정/보험-송상협 전문가]

▶문= 몸 상태에 따라 다양한 롱텀케어가 필요할 수 있다는데 궁금합니다.   ▶답= 롱 텀 케어에는 몸 상태에 따라 세 가지 등급별 케어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custodial care입니다. 보호 및 관리를 하는 기본 케어로써 주요 목적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합니다. 케어의 주기는 장기간이 대부분이며 주기적 또는 매일 특정 케어를 필요로 합니다. 보호 관리 케어는 숙련된 의료 서비스나 처방약이 꼭 필요하지 않으며 동시에 의사 또는 전문 간호사의 지속적인 감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보통 치료보다는 관리가 주요 목적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적합하며 커뮤니티 케어 센터나 전문 간호 시설이 아닌 자택에서도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intermediate care입니다. 기본 케어보다는 높은 중급 수준의 롱 텀 케어를 의미합니다. 중급 케어는 재활이나 회복을 돕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케어의 주기는 단기간 또는 장기간일 수 있으며 간헐적이거나 주기적으로 특정 케어를 필요로 합니다. 의사의 감독이 필수이며 몸 상태에 따라서 의료 서비스는 필요로 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관절 수술을 한 개인이 상태가 악화된다면 케어적인 부분보다는 재수술을 포함해서 의료적인 부분이 추가로 요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회복 중이라면 의료적인 부분보다는 재활 치료를 포함해서 케어 서비스가 더 필요할 것입니다. 이처럼 건강 상태에 따라서 중급 케어는 전문 간호 시설에서만 받을 수도 있고 자택에서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skilled care입니다. 가장 높은 상급 수준의 롱 텀 케어로써 의사 간호사 그리고 면허가 있는 테라피스트 등의 숙련된 의료 기술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전문 케어입니다. 치료와 간호 그리고 재활이 주요 목적입니다. 케어의 주기는 단기간이 대부분이며 지속적인 전문 간호와 간병을 포함한 다수의 케어들이 함께 병행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 케어는 기본적으로 항시 모니터링이 필수이며 높은 의료 서비스와 케어 수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RN LVN 또는 LPN이 교대로 풀타임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Skilled Nursing Facility와 같은 시설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 (213)800-4256 송상협 재정 전문가 CLTC미국 등급별 케어 서비스 전문 케어 케어 수준

2022-12-06

시니어 케어 서비스 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 사무공간 확장 오픈

시니어 케어 서비스 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가 지난 6월 13일 사업 확장에 따라 사무 공간을 확장해 오픈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사무공간 확장은 고객 상담을 위한 전용 콜센터 개관과 더불어 케어기버(요양보호사) 및 병원동행 매니저의 교육 공간 확충이 그 중심이며, 공간 확충에 따라 각 사업 부문 별로 핵심 업무 집중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비지팅엔젤스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캐나다, 멕시코,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680여 개의 체인점을 통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시니어 서비스 그룹으로 한국에는 2007년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진출했다. 대한민국 정부의 대표적 노인복지 정책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가장 큰 서비스 공급사인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등 홈케어(재가)를 중심으로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허 받은 인공지능(AI) 기술력으로 10여 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한국 내 선두 브랜드의 위치를 지켜오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영역인 중산층 케어 상품을 개발해 대기업 임직원 부모님 케어 서비스와 식단 서비스인 엔젤스 밀, 케어 용품, 주택 개보수 사업 등 시니어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미국 내 지사를 운영하며 미국 내 254만 한국 교포들을 위한 서비스도 운영 중에 있다. 즉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들이 한국에 있는 부모님을 위해 직접 케어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멀리 떨어져 지내며 효도의 마음을 전하기 힘들었던 자녀들을 대신해 비지팅엔젤스코리아에서는 전국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해 수준 높은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부모님께 제공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 속에 한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의 1호 공약인 병원안심동행 서비스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아플 때 혼자서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이용자는 병원에 갈 때부터 집에 귀가할 때까지(‘Door to Door’)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게 되며, 기존의 어르신 중심의 민간‧공공서비스와 달리 전 연령층이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이용자가 2천 명이 넘을 정도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김한수 대표이사는 “그동안 장기요양과 중산층 케어, 프랜차이즈 사업 그리고 서울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등 각 사업들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전사적으로 자원 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확장 오픈을 하게 됐다”면서 “사무 공간 확장과 업무 조정을 통해 저희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집중할 것이며, 새로운 기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과 기술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사무공간 시니어 케어 서비스 시니어 서비스 사무공간 확장

2022-06-16

보람산후조리원 뉴욕타임스에 대서특필

  지난 5월 마더스데이에 맞춰 뉴욕시 맨해튼 5애비뉴에 문을 연 보람산후조리원(Boram Postnatal Retreat·공동창업자 남보람)이 미국의 최고 미디어인 뉴욕타임스(NYT)에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최고 시설’ ‘산모와 신생아를 위하는 한국의 전통’ 등의 내용으로 크게 소개됐다.     한국식 산후조리 스타트업 회사   NYT는 지난 6월 2일자 ‘목요일 스타일’ 판에 첫 페이지를 포함해 3페이지에 걸쳐 한국 산후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 보람산후조리원의 케어 서비스 내용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전문성, 산모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 등 뛰어난 부대시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신문은 커네티컷주에 거주하는 한 여의사의 예를 들어, 산모가 신생아를 출생한 뒤에 신체적·심리적(정서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보람산후조리원을 이용함으로써 이를 극복한 과정을 자세히 전했다.   의사는 신생아를 출산한 뒤 ▶아기에게 수유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 ▶출산 조리를 돕기 위해 방문한 친정 어머니와의 의견충돌 등을 경험했고, 이후 보람산후조리원을 이용하면서 아기와 함께 신체적·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지내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설명했다.   NYT는 이외에도 여러 명의 산모 고객들에 대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돌봄 문화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NYT는 보람산후조리원을 세운 남보람 공동창업자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출산후 산모가 신생아와 함께 100일간 산후조리를 하다 100일째에 축하(백일잔치)를 하는 한국 출산문화의 뛰어난 점을 지적했다.     남 공동창업자는 “산후에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다. 자녀를 출산한 뒤 산후우울증 등에 빠질 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이를 터부시 해서 잘 이야기 안하는 경우 많다”며 “잠을 잘 자고,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잘하면서 심리적 서포트를 받으면 산후우울증이 줄어드는데, 보람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아기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최선의 신체적·심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해튼 중심가의 뛰어난 시설   NYT는 해당 기사에서 보람산후조리원의 뛰어난 시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NYT가 소개한 산모 고객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만족해 하는 각종 시설과 케어는 ▶대리석이 깔린 화장실 ▶비가 내리는 것과 같은 샤워시설 ▶네스프레소 커피 ▶스웨덴 최고급 침대 ▶최고급 호텔 수준의 산모와 신생아가 머무는 방 ▶신생아 건강을 위한 최고급 코트리 다이퍼(기저귀) ▶산모 건강을 회복시키는 미역국.사골국.스테이크(육류) 등의 특별한 식사 등이다.   또한 보람산후조리원은 산모들이 혼자(아기는 케어팀 직원에게 맡기고) 또는 아기와 함께 편하게 쉴 수 있는 ‘마더스 라운지’를 마련해 언제든지 차를 마시고, 모유촉진쿠키 등 산모 맞춤으로 구성된 건강 간식을 즐기며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긴장상태를 이완할 수 있게끔 돕고 있다. 또한 산모들이 필요시 외부의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소아과 의사·물리치료사·심리 전문가 등에게 연결이 가능한 플랫폼도 구축돼 있다.   그러나 NYT는 보람산후조리원의 이같은 뛰어난 시설을 설명하면서 하루 이용료가 1200달러에서 1400달러로 비싸다며, 아직까지는 상당 수준의 지불능력이 있는 고객들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 공동창업자는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높은 수준의 케어 서비스와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과 함께, 이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는 전문 인력들에게 미국 시장의 높은 인건비를 고려한 합리적인 대우가 반영된 가격임을 밝혔다.          산모 신생아 건강을 위한 전문 케어   보람산후조리원의 또 다른 자랑거리 중 하나는 전문적인 직원들(스태프)이다. 산모와 신생아를 케어하는 직원 중에는 유명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서 근무했거나 또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자격을 가진 전문가들이 많다.   또 시설을 관리하는 직원 중에는 코넬병원·마운트 사이나이·레녹스 힐 등 유수의 대형병원 매니징 부서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쌓은 직원도 있어, 산모와 신생아에게 어떤 케어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 파악해 최적의 지원을 하고 있다.     남 공동창업자는 산모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세부적인 케어 내용으로 ▶기저귀를 채우고 아기를 싸고 목욕시키는 방법 교육 ▶체중 체온 확인과 조절 ▶최적의 모유수유 방법 교육 ▶산모 리커버리케어(족욕·좌욕 등) ▶전문의와의 네트워크 연결 ▶체크아웃 후 추가 지원·상담·전문가 조언 ▶산모(신생아)의 영양을 위한 식사 제공 등을 들었다.   한편, NYT는 기사에서 보람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지원하지만, 신생아 출생을 포함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의료 서비스는 외부 전문의가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보람산후조리원 ▶주소: 400 5th Ave, New York, NY ▶웹사이트: www.boramcare.com ▶이메일: guests@boramcare.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보람산후조리원 보람산후조리원 뉴욕타임스 소개 맨해튼 보람산후조리원 출산후 산모 케어 서비스 뉴욕시 보람산후조리원 남보람 공동창업자 Boram Postnatal Retreat www.boramcare.com 보람 Boram

2022-06-1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